경기도·안산시, 이태원 참사 수습에 만전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한 경기도와 안산시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일 기준 총 155명의 희생자 중 경기도민이 38명으로 밝혀졌으면 그중 안산 거주 희생자도 2명이나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우선 경기도는 31일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경기도청과 북부청사에 설치하고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를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태원 사고 관련 경기도 긴급대응 지원단’을 가동한 데 이어 다음날인 31일에는 지원단 내에 상황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희생자 가족 및 부상자와 도·시군 공무원을 1대1로 지정해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도 1명, 시·군 1명이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를 돌볼 수 있게 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또, 지원 대상에는 경기도민뿐 아니라 도내 병원에 안치 또는 입원 중인 타 시도 주민까지 모두 포함된다.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위기가족’에 대해서는 가족돌봄을 지원한다. 사고 발생 지역 및 거주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갑자기 보호자의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수요에 따라 식사 지원, 가사·양육·노인·병원돌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